끄적끄적

비전공자_국비6개월_취업성공 회고

푸루닉 2023. 4. 16. 23:26

교사 생활을 과감하게 때려치고(?) 웹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6개월 국비과정 + 교사생활중 컴공 학점은행제 이수 + 그외 개발관련 자격증 2개를 가지고 면접을 봤습니다.
이력서는 회사에 맞게 작성했고, 포트폴리오는 Notion으로 정리해서 제출 했습니다.

이력서는 대략 60개를 넣었고 그 중 12곳에서 면접을 봤고 총 3곳의 회사에 붙었으며, 그 중 내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 곳에 출근을 했습니다.


  1. 면접
     면접은 보통 내가 적어놓은 기술과 프로젝트 경험에 대해 많이 물어봅니다. 회사마다 기술에 중점을 두는 회사 프로젝트 경험과 코드리뷰에 중점을 두는 회사 등등 회사마다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 매우매우 다릅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면접 준비생이라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언어 혹은 기술들은 이력서에 기재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에서는 제가 얼마나 부족한지 많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신입이기에 기술의 근본에 대한 질문들이 많이 들어오겠지만 이러한 지식 없이 코드만 치는 것이 차후에 내가 성장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CS공부는 꾸준히!!)
  2. 취업 후 후기
     제가 취업한 회사는 공공기관에 솔루션 등등의 서비스를 납품하는 업체이며, 주로 Spring을 활용합니다.(chatBot 이런것 만들더라고요)
     첫 출근 이후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우리는 너에게 큰 것을 기대하지 않아. 너무 급하게 생각 하지 말고 공부하면서 성장하자!" 였습니다.
     실제로 저에게 큰 과제를 맡긴 것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차세대 사업을 SpringBoot로 진행하게 되는데 DB를 바탕으로 첫 개발환경 세팅 ~ CRUD 구현을 맡겼는데, 제가 Boot와 MariaDB를 사용해본 경험이 없기에 처음에는 막막했습니다.
     그래도 부딪혀 보니 금방 마무리가 되더라고요. 확실히 취업을 한 이후 어떤 것을 해야할지 이정표가 생기는 느낌이라 열심히 적응해볼려고 합니다.
  3. 차후 공부 계획
     어떤 개발자가 되야할까에 대해 일주일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내가 어디에 fit한 사람일지(아직 말미잘보다 못한 개발자지만) 고민해본 결과 코드만 치는 개발자가 아닌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고 프로젝트 전체를 보는 개발자로 성장해야겠다. 라고 가닥을 잡았습니다.(실무를 경험한 적이 없기에 두루뭉실하네요..) 그래서 공부계획을 여러가지 언어를 공부해보는 것이 아닌 하나만 진득하게 팔 예정이며, 그에 따라 '어떻게' 구동이 되는 것인가 하는 근본에 대해서 공부를 할 예정입니다.
    3-1. 인프런 스프링부트 강의
    3-2. 개발서적 정독
    3-3. 매일 1일 1커밋(프로그래머스 알고리즘)
    3-4. 개발 블로그 1일 1포스팅

추후에 1달차 회고록으로 다시 찾아올듯 하다. 그때는 내가 더 성장해서 회사에서도 1인분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열심히 준비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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